장고항 실치회 / 솔뫼 성지 유채꽃

지난 주말에 장인어른, 장모님을 모시고 장고항에 다녀왔습니다. 

4월엔 실치를 먹어야 한다며 장인어른이 추천해주셨습니다.  

3월에 삼길포항서 실치 무침을 먹었는데 또 드시고 싶으시다며 이번엔 장고항으로 왔네요 ㅎ

주말이라 그런지 차들이 많았습니다.  장고항 실치 축제는 4월 29~30일 이틀간입니다.

입구 전부터 차가 줄지어 있어서 주차장까지 가는데 애먹었네요 

주차할 수 있는 식당에 차를 세워두고 실치회와 간제미 무침을 시켰습니다.

이게 왠걸.. 음식 사진뿐이네요.. -_-;; 

사람이 많아서 사진찍을 생각을 못했습니다. ㅋ

마지막은 칼국수로 마무리~ 

장인어른께서는 이번것도 맛있긴 했는데 3월에 먹은 실치가 더 맛있다네요. 

실치는 작아야 맛있다며.. ㅎㅎ

근처에 뱅어포 만드는 곳 구경하다가 바로 이동했습니다. (사진이 없는 관계로ㅠㅠ)

그리고 꽃밭을 좋아하는 마눌님의 추천으로 솔뫼성지로 향했습니다. 

사실 중간에 면천쪽에 꽃구경하러 갔었는데 꽃은 찾지도 못하고 각설이가 공연중인 시장만 보여서 급실망했다는..

다행히 솔뫼 성지가 근처라서 한번 와봤더니 유채꽃이 어마어마하게 피었더군요.

사람도 많았습니다

애나 혼자 열심히 셀카 삼매경 ㅎㅎ

골프치로 온 사모님인 줄 ~

실치도 맛나게 먹고 드라이브도 하고 바람도 쐬고

가끔 이런 주말 나들이~ 괜찮은거 같아요 ^^